통장 잔고를 보고 자제하자며 스스로와 굳게 약속했건만...
그날의 잔상이 머릿속을 지배하는 바람에 결국 제 자신과의 타협(이라 쓰고 합리화라 읽습니다) 끝에 송이 매니저님을 찾아갔습니다.
'아라 누님의 45만 원짜리 매운맛을 봤는데 과연 만족이 될까?' 했던 제 오만함은
송이 매니저님의 문이 열리는 순간 산산조각 났습니다.
상위 1% 수준의 군살 없는 슬림 바디와 환상적인 가슴 볼륨...
잠깐 대화하는 동안에도 제 뇌는 이미 풀가동 중이었고, 샤워하러 갈 때 이미 제 몸은 거짓말을 못 하고 있더군요.
본게임은 더 스펙터클했습니다. 구강 스킬이 아주 사람 잡는 수준입니다.
'아이스크림 먹듯' 하는 흉내만 내는 게 아니라, 스팟을 정확히 타격하며 목까지 쓰는데 여상위에서 이미 1차 위기가 왔습니다.
어찌저찌 이성을 잡고 정상위로 넘어가서 가슴의 무브먼트를 감상하다가 "아, 이건 뒤로 해야 완성이다" 싶어
후배위로 꽂는 순간... 네, 그대로 장렬하게 전사했습니다. 뒤태가 아주 초필살기네요.
아직도 그날의 손맛과 잔상이 잊히지 않습니다.
당분간 햇반에 물 말아먹으며 연명하더라도 송이 매니저님한테는 출석 도장 찍으러 가야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