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채는 딱 보자마자 작다 그냥 아담하다는 말이 제일 먼저 나온다 키도 그렇고 체구도 작아서 자연스럽게 시선이 간다. 근데 웃긴 건, 작다고 해서 존재감이 없는 타입은 아니다 가까워질수록 오히려 느낌이 더 선명해진다
얼굴은 귀여운 쪽인데 가슴 라인이 은근히 눈에 밟힌다 일부러 드러내는 건 아닌데 그게 더 묘하게 자극된다. 몸이 작다 보니까 붙어 있는 순간에 거리감이 거의 없다. 숨결이나 반응 같은 게 바로 전해져서 괜히 더 집중하게 된다
분위기 이어가는 방식은 조용한 편이다 말도 많지 않고 흐름을 끊지도 않는다대신 반응이 솔직해서 손길 하나하나에 그대로 드러난다
아담한 몸에서 나오는 움직임이 생각보다 진해서
그 차이에서 오는 만족감이 꽤 크다. 괜히 시선이 자주 가게 되는 타입이다
마인드는 깔끔하다 빼는 거 없고 흐름 깨는 타이밍도 없다 처음엔 귀엽고 작다는 인상으로 시작했는데 끝날 즈음엔 그 밀착감이 계속 남는다 크지 않아서 더 기억에 남는 쪽이다
솔직히 말하면 자극만 센 걸 찾는 사람보다는 애인모드 좋아하는 사람한테 잘 맞는다 은채는 작아서 좋고 그래서 더 오래 생각난다 이런 타입이 은근히 질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