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이를 처음 본 건 겨울 때였었는데 노크를 하고 방을 들어섰더니 안경에 김이 서려 어버버 하고 있을 때 이슬이가 작은 목소리로 제게 인사를 건네고 제 손에 무언갈 쥐어주었습니다.

따뜻한 촉감이 분명 핫팩이었는데 신발을 벗지도 않은 상태인 현관에서부터 '와, 대박'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마인드면 내상은 남의 일이겠구나 싶었죠.

그래서 몇 번을 더 보게 됐는데 보면 볼수록 더 대박 행진이었습니다.

처음 봤을 때에도 작은 선물을 받았었는데 매번 볼 때마다 선물의 크기는 점점 커졌죠.

더군다나 출근을 할 때면 여행용 트렁크를 들고 오는데 여기에는 손들 맞춤용으로 다양한 선물들과 코스프레 의상이나 야한 속옷들이 들어있습니다.

본 게임을 치르기 전에 제게 무엇을 입고 할 것인가 선택권을 주는데 딱히 이런 취향이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막상 해보니 이게 정말 재미가 있더라고요.

뜻밖의 제 취향까지 발견하게 됐습니다.

생긴 건 보조개 때문에 예전의 여배우 '홍리나' 싱크가 있고 엉덩이 위쪽에 비너스 보조개도 있고 몸매도 나름 괜찮습니다.

여태 제가 이슬이를 보면서 느낀 건 워낙에 기분파라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면 즐달 그 이상을 누릴 수 있을 거라는 겁니다.

강남 오피에서 드물게 샤워 서비스도 있고 정말 마인드도 대박이니 믿고 보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소파에서 워낙에 말이 많은 참새과라 귀에서 피가 날 수도 있으니 이점만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만일을 대비해 방문 전 편의점에 들러서 3M 귀마개 구입을 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