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바람이 부는지 긴머리 찰랑이며 들어오는데 순간 멍해져서 계속 쳐다봤네,..
무슨 드라마나 영화속 한장면도 아니고ㅎㅎ
반갑게 인사 해주며 내 손 잡고 침대로 끌고 가는데
아무말도 못하고 강아지가 된 것 마냥 따라 갔네요 ㅎㅎ
누워서 전신 골고루 마사지 해주는데 저도 모르게 긴장 되서 힘이 들어갔는지
힘 빼라고 토닥여 주면서 간지럼 살살태우며 웃어주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이뻐 보였는지 그때서야 긴장이 풀렸던거 같네요
시간가는줄 모르고 마사지 받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고
서비스타임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 너무 아쉬웠어요
이름 물어보고 담에 보자고 약속 하고 갔네요
다음엔 무조건 연장까지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