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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불편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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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여대생 피라야 새나(Peeraya seana)는 방콕에서 일어난 화재 현장에서 쓰러져있던

60세의 남성 아란 인티룸 (Aran inthirom)의 상태를 살폈다

화재현장으로 오는 길이 너무 좁아 구급차가 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데 남성의 상태는 점점 악화되어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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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의 맥박이 뛰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챈 새나는 남성 위에 올라타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그녀는 구급차가 도착한 이후에도 흉부를 계속 압박하여 쓰러진 남성을 도왔고

이 모습이 시민들에게 찍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런데 이런 영웅이 태국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게 되었는데 과연 무슨 이유에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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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치마가 짧아서 비난했던 것이다

네티즌들은 치마를 짧게 입고 남성 위에 올라탄 것이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비난했지만

오히려 아란의 가족들은 끝까지 아란 곁을 지키며 응급처치를 실시한 그녀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나 아란 인티룸은 결국 이송중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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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끝까지 응급처치를 하며 부상자에게 헌신적으로 노력한 그녀의 공을 인정받아

의회에서 자원봉사 자격증을 수여했다고 한다

사실 그녀는 3년간 병원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전문적인 응급처치 기술을 배웠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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