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환암 환자, 한달에 한번 반드시 `자가검진`
고환암 중에서 제일 흔하고 가장 공격성이 적은 정상피종의 경우, 병기가 낮으면 생존율이 약 97%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우수한 생존율을 보인다.
이지열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고환암은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 효과가 아주 좋아 완치율이 97~98%에 이른다"며 "진단이 늦었어도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고환절제술 후 퇴원하게 되면, 일주일 안에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그러나 9kg 이상의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은 삼가야 하고 격렬한 활동을 시작할 때는 의사와 상의가 필요하다.
주의할 점으로는 남아 있는 고환의 경우 한달에 한번 자가검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담당 의사의 추후 치료 지시에 따르고 필요한 경우 추적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 생후 15개월 볼거리 예방접종…4~6세 추가 접종
예방을 위해서는 생후 15개월에 볼거리 예방접종을 하고 4~6세에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 고환암의 발생 요인이 될 수 있는 볼거리로 인한 고환염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음낭 안에 딱딱한 종물이 만져지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고환암은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므로 사춘기 이상의 남성은 매달 자가검진을 실시하는 게 좋다. 특히 샤워 후 고환이 충분히 이완됐을 때 촉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음은 고환 자가검진 방법이다.
1. 양손을 이용해 고환을 만져본다. 작은 결절이나 비정상 상태가 있는지 살펴본다. 이때 정상 고환은 부드럽고 딱딱한 정도가 일정해야 한다.
2. 다른 고환도 같은 방법으로 검진한다. 한 쪽 고환이 다른 쪽보다 더 큰 것은 정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