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는 사정과 오르가즘을 동시에 가져갔기 때문에 온몸이 성감대가 되었으며, 오르가즘 곡선은 최고조에서 내려가지 않는다.
나는 너를 안아 올린다. 내 목을 본능적으로 감싸 안은 너를 한 손으로 안고, 나머지 한 손으로는 젖은 이불을 끌어내린다. 다시 침대에 너를 눕히고, 수건으로 몸을 닦아준다. 너의 질 주변은 나의 입으로 애액과 사정액을 핥아낸다. 스칠 때마다 꿈틀거리는 너의 모습이 나를 더욱 흥분시킨다.
너를 엎드리게 하고 천천히 삽입한다. 너의 안은 깊이 젖어 있어, 나를 언제든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로 열려있다. 삽입을 한 채로 너의 등과 어깨를 마사지한다. 고환을 무게중심으로 원을 그리기만 해도 너의 입에서는 다시 신음이 새어 나온다. 클리토리스와 G스팟을 동시에 자극을 주는 자세이기 때문에 그만큼 천천히 부드럽게 진행한다. 하지만 너는 이미 오르가즘에 진입했다. 꿀렁거리며 애액이 토해진다. 조금씩 피스톤운동을 하며 박아도 너는 계속해서 제2, 제3의 오르가즘으로 정신을 잃어가고 있다.
그 상태에서 삽입으로 서로의 몸이 합쳐져 있는 가운데, 너의 허리를 손으로 잡고 들어 올린다. 완벽한 후배위 자세가 되었다. 너의 골반은 마치 고양이처럼 들어 올려져 나를 유혹하고 있고, 하늘을 보는 너의 엉덩이 사이로 잔뜩 발기한 내 것을 집어넣는다. 영원히 말 못할 것만 같은 너의 입에서 비명이 새어 나온다. 이성을 잃고 강하게 피스톤운동을 하기 시작한다. 너의 한쪽 허벅지가 경련을 일으키는 것이 보인다. 벌어진 너의 입에서 침이 흘러내리는 것도 느껴진다. 연속적인 오르가즘이 계속 이어지는 동안 너는 극한 쾌감과 제어되지 않는 몸의 느낌 때문에 흐느낀다. 제발 그만하라는 말과 미칠 것 같다는 말, 계속해달라는 모순적인 말이 반복되는 동안 나는 다시금 속도를 줄이며 너의 질 속 깊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나의 번들거리는 성기를 쳐다보고 있다.
뭔가 안에서 느껴진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나는 너의 허리를 감싸며 손을 넣어 클리토리스를 매만진다. 정성껏 부드럽게. 뒤에서 박히는 짜릿함과 깊숙이 파고드는 쾌감, 그리고 자위까지, 너는 두 번째로 내 것을 밀어내며 사정을 쏟아낸다. 엉덩이가 잔뜩 올려진 터라, 너의 요도에서는 후회 없을 만큼의 양으로 쏟아져 나오고 나는 그것을 온몸으로 맞는다.
이미 우리는 섹스에 미쳤다. 몸은 한계에 달했지만, 서로의 욕정은 그것을 넘어 불타오르고 있고, 우리는 마치 샤워실 아래 섹스를 하는 것처럼 온통 젖어서 애액과 사정액이 한데 섞인, 미끈거림을 벗어난 뽀드득거리는 느낌으로 섹스를 하고 있다. 단지 남성상위자세일뿐인데, 서로의 몸은 한 치의 빈틈도 없이 밀착되어 있으며 너의 질 속에서 토해낸 정액은 다시금 거품을 일으키며 밀려 나와 서로의 허벅지에 문질러지고 있다. 반쯤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너의 비명과 신음은 번갈아 가며 나를 자극하고 우리는 그저 온몸이 합체되어 본능적으로 허리를 움직이며 가질 수 있는 최대의 쾌감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