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비아그라 등 발기약은 발기 치료제가 아니라 발기유발제다. 두통약처럼 일시적으로 상태를 모면하는 것이지, 근본적인 치료제가 되지 않는다. 발기는 혈관이 확장돼서 성기 쪽에 혈액이 몰리게 되어 생기는 증상이다. 그러나 발기약을 통해 임시적으로 발기를 유발하는 것은 호르몬, 정신적 문제 등 근본적인 발기문 제를 해결할 수 없다.
또한 발기부전은 고지혈증, 복부비만 등의 문제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근본적인 원인치료가 필요하다. 발기부전은 본인의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경고탄일 수 있다. 만약 발기부전이 혈관적인 문제라면, 뇌혈관, 심장혈관이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남성호르몬 치료는 20-30대 남성의 경우 신중해야 한다. 정자생산, 성기능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남성호르몬 수치는 5-7 사이가 정상이다. 3.5나 4 미만으로 내려가면, 문제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남성호르몬 수치가 낮다고 하여 20-30대에 남성 호르몬 치료를 받는다면, 정자 생산량 감소, 불임 위험이 생길 수 있다. 호르몬 치료를 끝내도 정자 생산량에 10%정도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2세 생산을 앞두고 있다면 조심해야 한다. 20-30대라면, 호르몬 치료보다 운동 부족, 복부비만, 지나친 스트레스, 술, 불면 등이 남성호르몬을 떨어뜨리는 근본적 원인 치료가 먼저다.
그러나 고환 기능이 떨어진 45세 이상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없는 4-50대 이상 남성이라면 남성호르몬 치료로 남성 갱년기 치료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남성호르몬 검사는 피검사로 쉽게 할 수 있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만 남성호르몬 치료를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