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쌀차를 마시고 10년 만에 아들을 낳은 이야기
오래 전에 있었던 일이다. 어떤 젊은 부부가 결혼한 지 10년이 넘었으나 자식이 없다고 하면서 자식을 낳게 해 달라고 찾아왔다. 병원에서 자세한 검사를 받아보았으나 남편과 부인 모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임신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것저것 몸 상태와 음식 습관에 대해서 질문을 하면서 진단을 해 보았으나 부부가 모두 신장 기능이 허약한 것 말고는 생식 기능에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 그들 부부한테 좁쌀을 껍질 채로 연한 밤색이 날 때까지 볶은 것 100그램에 물 3리터를 붓고 두 시간쯤 달여서 두고 물이나 차 대신 날마다 마시라고 해 주었다.
젊은 부부는 돈이 별로 들지 않고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맛이 좋으므로 시키는 대로 열심히 볶은 좁쌀로 차를 달여서 마셨다.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젊은 부부는 위장이 튼튼해지고 신장의 기능이 왕성해져서 1년 반쯤 지난 뒤에 드디어 떡두꺼비 같은 아들을 낳았다.
독일의 한 동물학자가 생식력이 매우 강한 동물인 흰 제비와 흰 비둘기로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하였다. 좁쌀의 껍질을 벗기고 알곡만 흰 제비의 먹이로 주었더니 흰 제비의 생식력이 낮아졌다. 알을 훨씬 적게 낳고 부화도 정상 수준보다 훨씬 낮아졌다. 또 껍질을 벗긴 좁쌀을 흰 비둘기에게 주었더니 흰 비둘기가 허약해져서 나는 힘도 약해졌고 앞가슴 부분의 살이 점점 빠져서 뼈만 남았으며 알도 적게 낳고 부화도 잘 되지 않았다. 알에서 깨어난 새끼들도 작고 허약하였다.
이번에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좁쌀을 먹이로 주었더니 제비와 비둘기 모두 생식력이 강해지고 신체도 매우 튼튼해졌다. 알도 잘 낳고 알에서 깨어난 새끼들도 모두 건강하였다. 그 동물학자는 좁쌀 껍질에 생식력을 촉진하는 물질이 들어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