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을 만드는 몇 가지 테크닉
시점이 되었음을 판단한 후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친구 관계는 생면부지의 남에서 출발하는 연인보다 유리한 점이 많다. 이점을 효과적으로 이용해야 연인으로 가는 공간 이동이 안전하게 이루어진다.
우선,그의 쇼핑에 따라간다.
부모님 선물이나 옷을 사러 가는 등의 일을 같이 하면 친밀감이 깊어진다.
연애는 착각이다.연인들이 잘하는 행동들을 함께하다 보면 어느새 감정은 머리로 생각할 겨를도 없이 저만큼 달려가고 있음을 발견한다. 스스로 정의하지는 않아도 주위의 시선은 이미 둘을 따로 분리시켜 보든가, 무의식중에 서로에 대해 욕심을 내는 경험을 언젠가 겪게 될 것이다.
칭찬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탐색 과정이 이미 생략된 친구끼리 ‘낯간지러울’정도로 칭찬하는 것은 어색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진지함을 주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친구가 아닌 다른 카테고리에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된다.
또 하나의 방법으로는,친구 특유의 동질감을 강조하는 것이다. 그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으니 이 방법은 식은 죽 먹기다.그가 좋아하는 음식점에 가서 그가 좋아하는 메뉴를 시키며“이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야”라고 말하는 능청이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부탁을 하는 것이다.
물론 그가 해결할 수있을 만큼만 부탁을 해서 우쭐하게 만드는 것이다.
비슷한 효력을 가진 ‘칭찬’테크닉보다 친구 사이에서는 안전한 방법이기도 하다.
“컴퓨터로 이걸 하는데 잘 모르겠어”정도의 출발점이 적절하다. 위험부담은 적으면서 효과는 최대인 가장 좋은 어프로치 방법인 ‘부탁 ’은 굳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어느 관계에서나 통용되는 기술.
그 밖의 방법으로는 귓속말이 있다. 귓속말은 비밀을 공유한다는 유대감을 주어 은근하고 특별한 사이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 귀는 운동신경은 없고 감각신경만 있기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따라서 귓속말로 속삭일 때는 청각과 촉각이 동시에 자극을 받아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으로는,시각을 자극할 수도 있다.
남자가 여자를 볼 때 가장 매력을 느끼는 부분은 다리, 특히 종아리이고 여자가 남자를 볼 때는 목선과 어깨라고 한다. 어느 날 친구에게 이성으로서 다가가고 싶다면 오버하지 않으면서 이 부분을 부각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이 두 방법은 위험 요소가 많다. 양치질을 안해도 부끄럽지 않던 사이에 갑자기 귓속말을 하거나 종아리를 내보이는 등 평소 보기 힘든 행동을 한다면 역효과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경우라고 해서 다른 연애의 시작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기본적으로 통용되는 몇 가지 어프로치 방법을 적절히 사용할 줄 아는 응용력과 다른 방향에서 다가서는 시점을 결정하는 판단력이 ‘연애’로성공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