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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장소에서 즐기는 섹스!! ...2
크사

카섹스 
“좁은 공간에서 오랜만에 느껴보는 흥분과 짜릿함”
 

‘카섹스’는 일단 사람들이 없는 장소를 찾아다녀야 하고 비좁은 차 안이라 불편해서 여기저기 쿵쿵 부딪치곤 하지만 그래도 참 해볼 만한 섹스다. 오랜만에 카섹스를 하려면 일단 남편을 밖으로 유인해야 하고 장소도 미리 물색해놔야 한다. 카섹스하기 편한 복장으로 준비도 해야 하는 등 여간 복잡한 문제가 아니다. 그렇다고 집 앞 주차장에서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일단, 남편을 밖으로 유인할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이를 친정에 맡겨놓고 남편이 퇴근하기를 기다렸다. 
퇴근한 남편에게 “자기야, 장볼 게 있는데 마트에 좀 가자.” 
“주말에 가자. 피곤해.” 
“안 돼. 세제도 사야 하고 당장 내일 써야 할 것도 있단 말이야.” 
이렇게 일단 밖에 나가는 데 성공~. 재빨리 짧은 치마를 입고 외출 준비 끝.

“날씨도 추운데 왜 짧은 치마를 입어? 마트 가는데 트레이닝복 입지.”
“응? 응 그냥 갑자기 치마가 입고 싶어서. 빨리 가자.” 
얼렁뚱땅 얼버무리고 마트에 가서 장을 봤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자기야, 우리 잠깐 저기 공원에 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갈까?” 

“엥? 공원? 빨리 집에 가서 커피 마시면 되잖아?” 
“아이참, 오랜만에 둘이 바람 좀 쐬자.” 
“이 아줌마가 왜 이래? 추워 죽겠는데 바람은 무슨~. 빨리 집에 가서 쉬고 싶단 말이야.”

“앙~ 오랜만에 딸내미 없이 둘이서 공원 가서 얘기도 좀 하고 그러자.”
그렇게 앙탈을 부려 겨우 공원에 파킹을 했다. 
남편이 자판기 커피를 두 잔 뽑아 와서 차 안에서 커피를 마시며 말했다.
“기억 나? 예전에 우리 연애할 때 여기 자주 왔잖아.” 
“응. 진짜 오랜만에 오네. 여긴 아직도 음침하다. 동사무소에 민원 넣어서 가로등 만들어달라고 해야겠다.” (여보, 여기 가로등이 없어서 오늘 내가 얼마나 다행인 줄 알아?) 
 


[‘밝히는’ 주부 H씨의 Sex Diary]색다른 장소가 주는 섹스의 묘미

“자기야, 우리 여기서 카섹스했던 거 기억 나지? 오늘 한 번 하고 갈까?” 
“당신 미쳤어? 편안한 집 놔두고 왜 이래. 그리고 그땐 젊었고, 모텔비 아끼느라 그랬지만 여기서 하다가 누가 보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그래? 이젠 그런 짓 하다 걸리면 안 되는 학부형이란 말이야.” 

하긴, 남편이 이렇게 열을 낼 만도 하다. 예전에 차 안에서 하는데 지나가는 야식 배달 오토바이가 저만큼 가다가 다시 돌아온 일이 있었다. 그때 다시 돌아오는 오토바이를 보고 허겁지겁 옷도 제대로 못 입고 도망쳤었다. 그렇지만 정말 재미있고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지 않았던가!

“그래도, 자기야~ 재미있었잖아. 카섹스가 엄청 당기는데 한 번 하자. 응~?”
“당신, 이거 미션이지? 그래서 급하지도 않은 물건인데 오늘 장보자고 하고 옷도 그렇게 입고 나온 거지. 그치?” 눈치 빠른 우리 남편이다. 

“아이고, 눈치는 빨라요. 그래, 미션이야. 그러니 꼭 해야 해.” 
그러고 나서 난 남편이 앉아 있는 의자를 뒤로 눕히고 바지 지퍼를 내려 똘똘이를 꺼내 오럴을 시작했다.
슁~슁~ 차 밖에서는 세찬 바람 소리가 들렸고 차 안에서는 남편이 작게 신음 소리를 냈다.

난 팬티만 벗고 남편 위에 올라타 키스를 하며 섹스를 했다. 
여전히 사이드 브레이크에 무릎이 부딪치고, 차 천장에 머리를 찧고, 핸들에 허리를 부딪치곤 했지만 정말이지 흥분되고 신나는 일이었다. 남편은 혹시나 지나가는 사람이 없는지 자꾸 밖을 의식했다. “김 서려서 보이지도 않아. 그리고 여기 인적 드문 거 알잖아”라고 얘기해도 자꾸만 불안해하는 남편 모습이 귀여웠다. 사실은 나도 좀 불안하긴 했다. 만약 누군가라도 본다면 무슨 망신인가! 하지만, 카섹스의 묘미는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더욱더 흥분되는 섹스를 그렇게 우리는 마쳤다.

“어땠어? 오랜만에 차에서 하니까 좋다. 그치?”라고 묻자 
“응, 진짜 누가 볼까봐 엄청 불안하고 떨리더라. 그래도 오랜만에 느껴보는 짜릿한 기분이었어. 결혼하고 집에서 마누라랑 편안하게 하다가 좁은 공간에서 누가 보면 어쩌나 하는 긴장감을 느끼니까 스릴 있었어. 그리고 공간에서 울리는 숨소리까지 다 좋았어. 이제 미션 성공이네. 끝났으니 집에 가자”라는 남편. 이 남자 이제 미션 맨이 다 됐다. 그런데 어쩌나, 아직 두 가지 미션을 더 해야 하는데…. 차마 미안해서 말을 못 꺼내겠다. 아무튼 그건 내일 생각하자. 오늘은 대성공이다. 

카섹스를 할 땐, 자동차 전용 극장이 최고의 장소이긴 하다. 하지만 아무 때나 쉽사리 갈 수 있는 장소가 아니기 때문에 인적이 드문 동네 공원 주차장이나 산 입구 등이 좋은 장소이다. 그리고 카섹스를 보다 편리하게 하기 위한 복장은 남자는 고무줄 바지, 여자는 치마가 적격. 또 물티슈는 기본으로 구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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