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나도 모르겠다. 태린이가 계속 생각나는게 홀린 거 맞는듯
자지가 껄떡이면 나도 모르게 태린이를 예약하게 됨
일단 예약해보고 안되면 나도 그날은 달림안함
지금 그정도로 태린이한테 빠져버린듯
처음엔 살짝 뒤숭숭? 뭔가 애매하다?
막 지명 빨리 해야지! 이런 느낌은 아니였거든?
근데 이상하게 그 뒤로 몇번 생각나더라고
그래서 만나기 시작한게 이젠 완전 지명이 된거지
태린이 아니면 이상하게 만족이 안된달까?
얘가 막 하드하거나 격렬하거나 이런맛은 없거든?
근데 이상하게 마음이 움직인다? 이런 느낌 알라나?
태린이 보면서 느끼지만 얘는 고마움을 느끼더라고
매니저들 솔직히 손님 돈 쉽게보는거 팩트잖아
근데 태린이는 적어도 내 손님앞에선 그런 티를 안내더라
만날때마다 최선을다하고 진짜 교감이란걸 하더라고
횟수가 많아지다보니 당연히 교감의 농도도 더 짙어지고
침대에서 더 솔직한 모습도 잘 보여주는 거 같아
내가 항상 이뻐해주는게 자기도 느껴진다던데
나도 태린이가 진짜 날 이뻐해주네 이렇게 느끼거든?
당연히 진심이 아니란건 알아
근데 상대방이 이렇게 느끼게 해주는 것도 사실 어려운거잖아
그래서 더 태린이한테 빠져들게 되는 거 같음
얼굴도 깨끗한 스타일에 완전 내가 좋아하는 타입이고
특히 침대에서 조금씩 앙칼지게 변하는게 더 미치게 만드는듯
시간 남으면 정리하고 옷입고 그러는게 아니라
올탈 상태로 그냥 누워서 계속 나한테 앵겨있는데
막판에 쥬지가 또 발떡거린단 말이야?
태린이가 그거보면 막 또 신기하다고 손으로 만지고 ㅋ..
태린이 방 나올때는 맨날 풀발상태로 나오는듯;;ㅎ
앞으로도 계속 태린이를 찾아가겠지?
잘부탁한다 앞으로도 재밌게 놀아보자 태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