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날씨가 점점 습해지면서 몸도 무거워지고 짜증도 늘어나는 계절이 왔네요. 이런 환절기일수록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 걸리기 쉬우니 다들 건강 유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간만에 몸이 너무 찌푸둥해서 힐링도 할 겸 유명한 '포인트스파'에 방문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실장님과 스텝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고, 깔끔하게 샤워를 마친 뒤 아늑한 룸으로 안내받아 누워있으니 마사지 관리사님이 들어오셨습니다.
본격적인 케어 전에 평소 어디가 불편한지 세심하게 먼저 체크해 주시더라고요. 요즘 컴퓨터를 많이 봐서 목과 어깨가 많이 뭉쳤다고 말씀드렸더니, 그 부위를 집중적으로 아주 시원하게 풀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강한 압보다는 부드러운 스타일을 선호하는데, 제 몸 상태를 딱 파악하시고는 중간중간 압이 괜찮은지 세심하게 확인해 주시더군요. 이어지는 온열 찜 관리도 온도 체크를 철저히 해가며 정성껏 진행해 주셔서 몸의 긴장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괜히 이곳이 마사지로 유명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문적인 전신 관리가 끝나고 이어서 다음 코스로 진행되었습니다. 담당해 주신 유나 쌤은 슬림하고 탄탄한 스타일로 라인이 정말 좋으시더군요. 비주얼만큼이나 서비스 마인드도 훌륭했습니다.
단순히 형식적인 케어가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성스러운 밀착 케어가 이어졌고, 특유의 섬세한 터치와 스킬 덕분에 긴장이 풀리며 몸이 완전히 예열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파 코스 특유의 꼼꼼한 전신 케어와 감성적인 터치가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이후 본격적인 교감과 함께 탄력 넘치는 리드미컬한 케어가 진행되었는데, 서로 호흡이 정말 잘 맞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깊은 몰입감을 느꼈습니다. 반응도 워낙 좋으시고 매 순간 정성을 다해 응대해 주신 덕분에, 마지막 순간까지 아주 시원하고 만족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퇴실하기 전 깔끔한 샤워 서비스와 따뜻한 배웅까지, 조만간 몸이 또 허해지면 재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