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이유 없이 외롭고 쓸쓸한 날 있잖아요.
괜히 사람 생각나고 술 생각나고…
죽마지우랑 “오늘은 그냥 회에 소주나 한잔하자” 해서 시작했는데,
결국 술 들어가니 놀고 싶은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오더군요ㅋㅋ
결국 친구랑 하이쩜오로 이동.
도착하자마자 반갑게 웃으면서 맞아주는 이제훈대표.
역시 오래 본 사람이라 그런지 편하게 맞이해주네요.
룸 들어갔는데 한쪽에서 전화 받고 있는 여자가 딱 보이는데…
순간 시선 고정.
“대표님… 저분 느낌 좋은데요?”
조판 보고 온다고 하더니 방 없는 아이라고 앉혀주는데,
와… 솔직히 첫인상부터 꽤 강했습니다.
텐션도 좋고 어색함 없이 분위기 맞춰주는데
웃으면서 술 따라주는 모습에 술맛이 괜히 더 올라가더라고요.
친구는 또 친구대로 취향 제대로 맞는 스타일 앉혀서
옆에서 아주 행복사 직전 분위기ㅋㅋ
이야기하면서 한잔 두잔 먹다보니
정신 차려보니 술병은 이미 사라져있고…
“우리 대체 어떻게 놀았지?” 싶을 정도로
시간 순삭.
게임도 하고 벌주도 먹고,
분위기 올라가니까 팟체인지 벌칙까지 하면서
웃음 끊길 틈 없이 달렸네요ㅋㅋ
요즘 솔직히 하이쩜오 다녀보면
예전 느낌 많이 없어졌다고들 하는데,
여긴 그래도 분위기나 마인드 괜찮은 친구들이 꽤 있는 편인 듯합니다.
물론 얼굴 취향은 케바케고 그날그날 차이는 있겠지만,
확실히 텐션 좋고 잘 맞춰주는 친구들 비율은 괜찮다는 느낌.
문제는…
어제 그렇게 마셨는데도
오늘 또 술 생각나고 놀고 싶네요ㅠ
이쯤 되면 병 맞는 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