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쩜오 또 다녀왔습니다 ㅋㅋ
이번에도 구좌는 고민 없이 이제훈대표 찾고 바로 입장.
이쯤 되면 그냥 루틴임. 편하게 놀고 싶을 땐 여기로 온다 느낌.
근데 이번 방문은 좀 결이 달랐음.
솔직히 말하면…
저번에 만났던 유진이 때문임.
한 번 제대로 꽂히면 진짜 답 없음.
시간 지나도 계속 생각나더라.
술 한 잔 들어가니까 더 선명해짐.
웃던 표정, 가까이 붙어서 얘기하던 그 느낌,
은근히 사람 건드리던 텐션까지…
결국 못 참고 다시 찾아감 ㅋㅋ
“오늘 유진이 있어요?”
이거 한마디 하러 간 수준.
룸 들어가서 다시 마주쳤는데
와… 이게 좀 세다.
얘가 나를 기억함.
그냥 “어 왔어요?” 이게 아니라
눈빛부터 다름.
“오빠 또 왔네?” 이런 느낌으로 웃는데
그 순간부터 이미 게임 끝난 거임.
거기다 내 술 스타일, 텐션까지 기억하고
먼저 맞춰주니까
시작부터 거리감이 없음.
이게 진짜 큰 차이임.
처음 보는 애들은
괜히 분위기 풀려고 말 돌리고
스킨십도 타이밍 보고 해야 되는데
아는 파트너는 그런 거 없음.
앉자마자 자연스럽게 붙고
대화도 끊기는 게 아니라 이어짐.
중간중간 장난도 치고
살짝씩 건드리면서 반응 보는 그 느낌이…
사람 미치게 만든다 진짜.
유진이는 확실히 센스 있음.
과하게 들이대지도 않고
그렇다고 빼지도 않음.
딱 기분 좋을 만큼만 거리를 좁히는데
그게 계속 이어지니까
분위기가 점점 더 묘해짐.
가볍게 손 닿고, 웃으면서 눈 마주치고
괜히 가까이 와서 말하는데
그 거리감이…
이게 그냥 술 마시는 자리가 아니라
뭔가 둘만 따로 노는 느낌이 듦.
그래서 더 빠져드는 듯.
중간에 장난식으로 스킨십 좀 해도
전혀 불편한 기색 없이
웃으면서 받아주고
오히려 더 분위기 살려줌.
이런 반응이 계속 이어지니까
괜히 더 욕심나고
더 오래 있고 싶어짐.
이게 지명의 무서운 점인 듯 ㅋㅋ
솔직히 느낀 거 하나 있음.
괜히 여기저기 돌아다닐 필요 없음.
이렇게 맞는 애 하나 찾으면
그걸로 끝임.
다른 데 가도 결국 비교하게 되고
다시 돌아오게 되더라.
유진이는 그냥…
“아 여기다” 싶은 느낌.
요즘 일 때문에 몸도 좀 지쳐 있었는데
이날 제대로 풀고 나오니까
컨디션이 확 살아남.
진짜 웃긴 게
보약 챙겨먹던 거 있는데
며칠은 안 먹어도 될 것 같은 느낌 들더라 ㅋㅋ
그 정도로 텐션 채워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