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냥 밝고 귀여운 스타일인가 했는데, 같이 있어보니 생각보다 매력이 여러 개였습니다.
말을 막 많이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툭툭 던지는 한마디가 재밌고, 웃을 때 분위기가 확 풀려서 처음 보는 사람 특유의 어색함이 거의 없었네요ㅋㅋ
특히 좋았던 건 억지로 텐션을 끌어올리는 느낌이 아니라 상대 분위기에 맞춰주는 센스가 있다는 점.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편하게 놀다 나온 느낌이 강했습니다.
처음에는 발랄하다가도 어느 순간 차분해지고, 또 장난칠 때는 확 장난꾸러기처럼 변해서 은근 반전도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화려하게 한 방에 꽂히는 타입보다 이런 식으로 뒤늦게 생각나는 스타일이 더 무서운데, 소희가 딱 그쪽이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