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 전 술 한잔하다가
예전에 하이쩜오 달렸던 썰을 지인 형님한테 살짝 풀었는데…
아… 이게 시작이었습니다 ㅋㅋ
그 뒤로 형님이 며칠째 사람을 못 살게 함;;
“야… 쩜오 언제 가냐”
“하이쩜오 또 안 가냐”
“혼자라도 간다 진짜…”
거의 금단현상 수준 ㅠㅠ
결국 형님 입에서 나온 한마디.
“주소 찍어. 오늘 내가 쏜다.”
…이 형님 진심이구나 싶었음 ㅋㅋ
그래서 1차? 그런 거 없습니다.
바로 하이쩜오 직행.
근데 이날 분위기가 묘했음.
입구는 생각보다 조용해서 순간 형님 표정 살짝 굳길래
‘아 오늘 삐끗인가?’ 싶었는데…
룸 들어가니까 여기저기 노랫소리 터지고
이미 먼저 달리고 있는 테이블들 꽉 차있더라 ㅋㅋ
저희도 꽤 일찍 갔는데
이미 분위기 달아오른 거 보고 형님 눈빛 바로 살아남.
룸 앉아서 이제훈대표랑 한잔하는데
제가 괜히 “형님 좀 잘 부탁드린다” 신신당부함 ㅋㅋ
잠시 뒤 초이스 들어오는데…
와…
이번엔 진짜 라인업 미쳤더라.
얼굴이면 얼굴,
몸매면 몸매,
분위기까지 제대로 된 언니들만 들어오는데
형님 눈 돌아가는 게 옆에서도 보임 ㅋㅋ
근데 갑자기 형님이
“일단 다 나가보라 그래.”
순간 심장 철렁;;
‘아 형님 오늘 아닌가…?’ 싶었는데
표정 보자마자 바로 알았음.
이 형님…
이미 한 명 꽂혔구나 ㅋㅋ
아니 근데 더 웃긴 건
“한 명으론 아쉬운데?
두 명 들어오라 하지 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순간부터 형님 전투력 폭주 시작.
아까까지 점잖게 술 드시던 분 맞나 싶을 정도로
텐션 올라가는데 진짜 웃겨 죽는 줄 ㅋㅋ
표정은 이미 천국 입장 완료.
저는 제 파트너 언니 텐션 감당하기도 벅찬데
형님은 양옆으로 끼고 아주 신나셨음;;
근데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함.
언니들 마인드가 진짜 좋더라.
억지 느낌 없이 자연스럽게 잘 놀아주고
텐션 맞춰주는 게 확실히 다름.
솔직히 이날
몸 기 다 빨리고 나왔습니다 ㅠㅠ
진짜 오랜만에
“아 오늘 제대로 놀았다” 싶었던 날.
그리고 문제는…
다음날 형님 전화 옴.
“야 오늘 테란 또 가자.”
…형님 멈출 생각이 없으심 ㅋㅋ
뭐 제가 힘이 있겠습니까.
게다가 꽁술인데 ㅠㅠ
조만간 또 달리고 후기 씁니다 ㅋㅋ
마인드 좋은 언니들이랑
기분 좋게 놀고 싶은 사람들은
테란 한 번쯤 찍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다들 내상 없이 즐달하시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