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요한 접대자리가 하나 잡혀서 어디로 모실지 진짜 고민 많이 했습니다.
너무 소프트하면 재미없고, 그렇다고 너무 하드하면 부담스럽고…
딱 적당한 수위에 분위기까지 챙길 수 있는 곳 찾다가 결국 하이쩜오로 결정했네요.
솔직히 제가 강남 룸은 꽤 많이 다녀본 편이라
웬만한 곳은 거의 다 가봤거든요ㅋㅋ
근데 접대 기준으로 보면 하이쩜오가 은근 밸런스가 좋습니다.
퍼블릭보다 확실히 텐션 좋고
분위기도 더 진하게 올라오는데
너무 과하게 달리진 않아서 중요한 자리 만들기엔 딱 괜찮더라구요.
재오픈해서 그런지 내부도 엄청 깔끔하고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확 살아있음.
근데 뭐… 사실 접대 핑계였지
제가 놀고 싶었던 것도 맞습니다ㅋㅋ
그래서 사전답사라는 명목으로 혼자 먼저 출동~
담당 이제훈대표랑 접대 스타일 얘기 좀 하고 바로 초이스 들어갔는데
와… 혼자 갔는데도 초이스 제대로 봤네요.
언니를 무려 20명 봤습니다 ㄷㄷ
쩜오에서 이 정도면 그냥 그날 운 터진거죠ㅋㅋ
보다가 예전에 친구랑 왔을 때 봤던 언니가 딱 들어오는데
순간 바로 기억남.
와꾸도 괜찮았는데 무엇보다 마인드가 좋았던 애라
괜히 새로운 애보다 더 끌리더라구요.
결국 이제훈대표한테
“저 언니 다시 앉혀주세요” 했습니다ㅋㅋ
두 번째 본 거라 그런지 처음부터 분위기가 엄청 편함.
술도 잘 받아주고 리액션도 좋아서
잔 돌릴 때마다 텐션 계속 올라감.
근데 진짜 사람 미치게 했던 건 룸 분위기였음.
밀폐된 공간에서 둘이 마주 앉아있다보니
언니 텐션이 점점 올라가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계속 몸 기대고 가까이 붙어오더라구요ㅋㅋ
귓속말하면서 웃는데 향수 냄새까지 섞이니까
괜히 더 분위기 올라오고…
은근하게 사람 설레게 만드는 스타일이었음.
저야 뭐 속으로 완전 땡큐였죠ㅎㅎ
원래는 가볍게 한타임만 보고 나올 생각이었는데
끝날 때쯤 되니까 괜히 아쉬워서 못 일어나겠더라구요.
겨우 일어나서 간다고 했는데
갑자기 가까이 오더니 볼에 살짝 뽀뽀해주면서
“다음엔 꼭 지명으로 와줘~”
이러고 웃는데 와…
진짜 순간 연장 외칠 뻔했습니다ㅋㅋ
이 오빠가 다음엔 진짜 지명 박으러 간다…
너 기다려라ㅋㅋ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독고달림 후기였고
내일 접대 끝나면 또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다들 불금 재밌게 달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