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개인적으로 접대 자리 하나 생겼습니다.
이럴 땐 고민 길게 안 합니다.
3군데 정도 돌려보다가, 결국 이제훈 대표 있는 쪽으로 결정.
결국 이런 자리는 “누구 보고 가느냐”가 전부니까요.
“이쁜 애들 많다”는 말?
솔직히 달콤하게 들리긴 합니다 ㅎㅎ
이른 시간이 마인드 괜찮다는 얘기 듣고
가볍게 참치 한 접시 하고 시간 맞춰 입장.
룸 들어가서 시스템 다시 한번 듣고
초이스 들어가는데,
여기서부터 살짝 꼬입니다.
라인업… 쉽지 않습니다.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다들 기본 이상이라
오히려 못 고르겠는 상황.
같이 간 분들 전부 같은 반응이었습니다 ㅎㅎ
문제는 셋이서 따지기 시작했다는 거.
이것저것 조건 걸고 비교하고
초이스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데
이제훈 대표님 표정은 웃고 계시지만
속으로는 식은땀 좀 나셨을 듯합니다.
결국 결론은 하나.
“추천으로 가자.”
이게 제일 빠릅니다.
결과요?
맞았습니다.
잘 노는 애들 옆에 앉히니까
분위기 바로 살아납니다.
같이 간 분들 텐션 올라가는 거 보니까
그 순간 이미 80%는 성공입니다.
누구였더라… 이름은 솔직히 가물가물한데
현주였나 연주였나, 하나는 민자 들어갔던 것 같고
근데 이건 확실합니다.
내 파트너, 로미.
이건 기억 안 날 수가 없습니다.
앉자마자 느낍니다.
“아, 오늘 잘 걸렸다.”
이상형이랑 싱크 거의 맞아떨어지는데
거기에 분위기까지 더해지니까
체감은 그 이상입니다.
괜히 말 몇 마디 섞다 보면
거리감 금방 사라지고
분위기 자연스럽게 끌고 갑니다.
과하지도 않고, 빼지도 않고
딱 사람 빠지게 만드는 스타일.
이게 큽니다.
그리고 하나 더.
요즘은 괜히 예쁜 사람들이 더 까다로운 경우 많은데
여긴 반대입니다.
괜히 콧대 세우는 느낌 없이
편하게 맞춰주는 쪽이라
오히려 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결국 시간 꽉 채워서 놀고 나왔고,
접대 자리? 깔끔하게 성공.
듣던 평 그대로였습니다.
괜히 평 좋은 게 아니네요.
이건… 다시 잡을 일 생기면
고민 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