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향상
성생활을 하면 면역글로불린A라는 면역 물질이 다량 나온다고 알려져 있다. 이 물질이 많으면 감기, 독감 등 바이러스나 세균으로 인한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면역력이 커진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유방암 환자 중 정기적으로 성생활을 즐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료 효과가 더 뛰어나다고 한다. 성적 흥분 상태가 되면 암세포를 죽이는 혈액 속 티(T)세포가 순간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운동 효과
나이가 들면 몸 이곳저곳이 쑤시고 활동이 줄어 운동량이 감소하기 쉽다. 성생활은 칼로리 소모가 많은 격한 운동 중 하나라서 정기적으로 하면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10분간 성생활을 하면 90㎉ 정도 소 모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등산(35㎉)이나 에어로 빅(45㎉)보다 2~3배 많은 양이며 테니스(71㎉), 조깅 (88㎉), 농구(90㎉) 등과 비슷한 효과다.